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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명호 울산 동구청장, "2017년은 쾌적하고 안전한 창조 도시로"
16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2017년 구정 운영 계획 밝혀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권명호 울산 동구청정은 17일 동구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제 164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 출석해 2017년 구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올해는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사협력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고, 구민과 함께하는 상생을 호소하는 등 동구의 밝은 미래를 위해 여러 사람들과 함께 노력한 소중한 한해였다"며 조선업 희망센터 개소 및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 살리기 등 다양한 경제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슬도소리체험관 개관과 울산대교 전망대 야간 관광 명소화 사업 등을 통해 관광동구 이미지를 널리 구축했으며, 서부초등학교 일원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을 통해 안전인프라를 확충하고 평생학습도시 선정 등을 통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한 것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내년은 우리 동구가 자치구로 승격한지 20년이 되는 해로, 새로운 멋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쾌적하고 안전한 창조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내년도 역점 시책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안전하고 살기좋은 동구 △이웃이 함께 행복한, 따뜻한 복지 실현 △차별화된 멋과 경쟁력을 갖춘 명품관광 동구 조성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 최고의 교육환경 조성 △소통하고 함께하는 열린구정 구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보훈복지회관과 퇴직자지원센터, 남목노인복지회관 등 복지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현재 추진중인 울산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울산어린이테마파크 조성사업을 기한 내 차질없이 마무리하며, 안전한 지역사회만들기 모델사업과 일산동 주민센터 신축 등 당면 현안을 비롯해 소상공인 지원, 취업알선 확대, 불필요한 규제 완화 등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우리 동구는 현재 안팎의 위기를 맞아 격동의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런 위기를 통해 새로운 분야에서 우리 지역만이 갖는 경쟁력을 발굴할 기회가 온 것이라 생각한다"며 "오늘의 어려움이 우리 동구가 한단계 도약하고 명품도시로 나아가는 또 하나의 새로운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우리 구민 모두 지혜를 모아 나가자"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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