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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부터 '제 15회 울산매일신문 보도사진전'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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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유례없던 일들을 겪어야 했던 울산의 모습들을 한 컷 한 컷 다시 보면서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고 희망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울산매일신문사 사진부 기자들이 2016년 한 해 동안 카메라에 담은 사진 50여점을 전시하는 ‘제15회 울산매일 보도사진전’이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보도사진전에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현장 사진과 간절곶에 불어 닥친 포켓몬고 열풍,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화재사고, 울산대교 일몰, 울주군 청량면 두현저수지의 원앙군무 등 2016년 한 해 동안 일어났던 울산의 사건사고와 생태환경이 살아있는 울산의 풍경, 성공적으로 치러진 전국행사 등 찰나의 진실을 담은 다양한 사진들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울산전역을 강타한 태풍 ‘차바’로 인한 수해모습과 자연재해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과 군장병이 발 벗고 나선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번 전시회 개막식은 9일 오후 6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제4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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