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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 ‘위양못 이팝나무숲’ 전국 아름다운 숲 공존상 수상
[헤럴드경제=이경길(밀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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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부북면의 위양못 이팝나무숲이 전국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되어 공존상을 수상했다.

산림청, 유한캠벌리가 주최하고 (사)생명의 숲 국민운동이 주관한 ‘제1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공모 행사에 밀양시를 비롯한 68개 자치단체 등이 참여하여 본선에 22개소가 진출, 엄정한 자체심사와 네티즌 투표를 거쳐 생명상 등 최종 11개소를 시상했다.

위양못 이팝나무숲은 밀양 8경 중 하나로 이팝나무와 못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연미를 연출하고 있으며 특히, 봄이 되면 이팝나무 꽃이 하얀 쌀밥처럼 만개하여 잔잔한 수면 위에 다양한 수목과 함께 한폭의 풍경화를 만들어 내 전국 사진작가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는 곳이다.

위양못은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농사를 짓기 위해 만든 저수지인 동시에 인위적으로 풍치를 가꾼 명소로 1km정도의 둘레 오솔길과 완재정이라는 정자가 있어 풍광을 즐길 수 있다.

밀양시는 지난해 1억 8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완재정으로 들어가는 낡은 교량을 돌 아치교로 재가설하여 완재정의 출입을 상시 개방하고, 화장실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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