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경길(김해) 기자]

한림면 생활체육회(회장 김달영)에서는 오는 6일, '제11회 화포천습지 생태공원 걷기대회'를 한림면 화포천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한림면민의 화합과 체력증진을 통해 애향심 고취는 물론 건전하고 활기찬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리는 대회로서, 한림실내체육관을 출발하여 화포천 아우름길을 따라 생태학습관을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약 5㎞의 코스로 왕복 70분 정도 소요된다.

코스는 화포천에 조성된 아우름길 탐방로 7개 코스 중 제3코스(버들길)와 제4코스(넓은뜰길)를 거쳐 습지 횡단 목교를 지나는 구간으로 은빛 물억새 사이를 걸으면서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는 화포천습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오전 8시 30분까지 한림실내체육관으로 오면 된다.

특히, 출발 전에 참가자 전원에게 수건 및 경품권을 배부하고, 대회를 마친 후 추첨을 통해 자전거, 전자제품, 주방용기 등 다양한 경품도 나눠준다고 한다.

행사 관계자는 “김해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을 거닐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맘껏 누리는 날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는 우천 시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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