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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 상촌 농촌건강장수마을 평가회 개최
[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9일 하남읍 상촌마을회관에서 밀양시장, 농업기술센터소장, 지역농협장과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촌 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은 고령인구가 늘어나는 농촌마을의 건강하고 활기찬 장수문화 정립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 하남읍 상촌마을을 선정하여 마을주민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회교육 활동 및 마을환경 정비, 마을여건에 맞는 소득활동 등을 3년 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3년 간 추진해 온 사업 성과 발표 및 평가의 자리로 민요 발표, 감사패 증정, 사업추진 경과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민요교실’은 3년 동안 꾸준히 학습 활동을 진행해 온 사업으로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즐겁게 배우고 익혀 농촌생활의 활력을 돋았으며, 올해 마을주민 200명이 참여한 ‘상촌 한마음 잔치’에서 발표회도 가졌다.

또한 소득사업 발굴을 위해 회관 옆에 공동작업장을 신축하여 참기름 착유기, 정제기 등을 설치하여 공동생산 활동을 조성하고, 어르신의 실내 안전화장실,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 등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은 마을의 환경개선 및 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갖고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장수문화가 있는 농촌마을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이장님을 비롯한 마을주민들의 협조로 알찬 사업추진 성과를 낸 데 대해 축하드리며, 본 사업을 통해 개선된 마을환경과 기반시설을 잘 활용하여 지금처럼 건강하고 활기찬 마을로 가꾸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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