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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대병원, 울산시민 위한 환경성질환 예방강좌 개최
[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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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 환경보건센터와 울산 동구보건소, 북구보건소는 11일 오전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4층 세미나실에서 지역주민, 학부모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 울산시민을 위한 환경성질환 예방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건강강좌로 지역주민들에게 날로 심해지는 생활 환경속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강의는 울산대학교병원 피부과 서호석 교수의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가려움증 관리’와 환경보건센터 김양호 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의 ‘생활 속 화학물질의 건강영향’ 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 후에는 환경성질환 홍보관 운영과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 실시 및 결과 상담’, ‘알레르기질환 상담’,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등의 내용으로 환경보건센터 사업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시간이 이어졌다.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 김양호 센터장은 “울산지역은 산업 수도에 동반되는 환경오염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에 취약하다”며 “환경보건센터는 주민들의 환경성질환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예방관리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는 2009년 환경부로부터 지정되어 울산지역의 아토피질환 유병률 조사와 환경요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약을 맺고 시민강좌, 학부모 교육, 아토피 자연체험캠프, 전문가 세미나, 심포지엄 등 아토피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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