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울산 농소농협(조합장 정성락)은 24일 농소운동장에서 ‘제16회 복조리찰메쌀컵 농협쌀사랑 축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철 울산농협본부장, 서진곤 방어진조합장(현 농협중앙회 이사), 정성락 농소농협조합장외 관내 조합장, 울산지역 농협 직원 9개팀과 가족 등 700여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대회에는 축구경기 이외에 릴레이 달리기, 족구, 신발던지기 등의 경기도 준비돼 축구선수뿐만 아니라 응원하러 온 농협 가족들도 한데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알차게 꾸며졌다.
200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6년째를 맞는 농협쌀사랑 축구대회는 농소농협에서 판매하는 지역쌀 브랜드인 복조리찰메쌀컵 명칭으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롱 속에 잠자고 있는 운동복, 축구화, 운동화 등을 농협 가족들에게 기증받아 ‘캄보디아 학생을 위한 사랑의 운동화 기증행사’도 함께 가졌다.
대회결과 축구는 농소농협이 우승, 울산축산농협이 준우승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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