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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에서 사회복지박람회 열어
[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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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동구 사회복지박람회가 24일 대왕암공원에서 권명호 동구청장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동구 사회복지시설이 함께하는 이번 박람회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정보 제공과 더불어 다채로운 체험으로 사회복지에 대한 접근성 향상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마을기업 등 총 21개 기관이 참여하여 복지서비스 및 기관 홍보, 시각 장애인 체험과 마을기업 생산품 판매 등의 22개 홍보·체험·판매 부스를 운영했다. 어린이, 청소년, 장애인, 어르신까지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이 각자의 기량을 뽐내는 문화공연이 열렸으며 개막 이벤트로 내빈과 주민이 함께하는 ‘화분사랑나눔’이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차성근 동구 사회복지박람회 추진위원장은 “사회복지박람회를 통해 사회복지가 단순히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것이 아닌 우리 지역사회가 공생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인식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이 주민들의 곁에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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