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재철)와 청량농협(조합장 박동섭)은 지난 24일 청량농협 경제사업소에서 본격적인 농번기를 대비해 농기계 적기 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영농지원을 위한 ‘2016년 가을철 농기계 합동수리’ 봉사활동을 가졌다.
‘가을철 농기계 합동수리’봉사는 농업인의 농기계 수리 불편해소를 위해 지역농협별 농기계서비스센터 기사 23명의 합동 지원으로 경운기 10대, 트랙터 15대, 관리기 20대, 예취기 20대, 콤바인 5대 등 총 70여대의 농기계가 수리됐다.
또한 소액 부품비 지원과 수리비 무상지원을 통해 경운기, 트랙터, 관리기 등의 수리와 더불어 농기계 사용 시 유의할 점과 간단한 수리는 농민이 직접 할 수 있도록 자가 수리 및 농기계 오래쓰기 보관 요령도 교육하여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농협 농기계서비스센터 기술자협의회 최유곤 회장(농소농협)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이해 수리 불편 지역의 농업인들이 평소에 농기계수리와 관련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았는데 이렇게 돕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농협관계자는 농협 농기계 합동수리 봉사활동은 지난 1995년부터 봄·가을 영농철에 정기적으로 농협직원들이 필요 부품을 가지고 현장에서 직접 봉사하고 있으며, 농사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울산 관내 농협 농기계서비스센터에서 집중적으로 농기계 수리 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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