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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 22일 세계 차 없는 날 행사 실시
[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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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2016년 친환경교통주간중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승용차 운행 자제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친환경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라로쉐에서 교통량 감축과 환경개선을 위한 시민운동으로 시작되어 2001년에는 9월 22일을 기념일로 정해 전 세계적 캠페인으로 확산되었고, 김해시는 2009년부터 매년 이 날을 기념하여 승용차 없는 주간을 운영하며,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 자전거 퍼레이드, 경전철이용 캠페인 등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오는 9월 22일에는 시청,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루 승용차 없이 출?퇴근하기 행사를 실시해 부설 주차장에는 직원 승용차 출입을 제한하고, 시청역, 박물관역 등 경전철 역사 주변에서는 대중교통 이용 거리 캠페인을 펼친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유도를 위해 같은 날 10시부터 16시까지 가야의 거리 일부 구간(시민의 종 ~ 국립김해박물관)에는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여 차량의 도로 진입을 통제하고, 그 구간에서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시승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기아자동차는 쏘울과 레이, 르노삼성자동차는 SM3, BMW코리아는 i3,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을 전시하며, 공동주택(아파트) 입주자를 위하여 (주)파워큐브에서 이동형 충전기를 전시할 예정이다. 시승방법은 현장에서 원하는 차량 선택 후, 제작사 직원이 운전해주는 차량을 시승해보거나 원하는 경우 본인이 직접 운전해볼 수도 있다.

김해시 친환경생태과 관계자는 “세계 차 없는 날인 9월 22일 하루만이라도 많은 시민들이 승용차를 두고 걷거나, 버스, 경전철을 이용해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친환경 전기자동차 시승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로 전기자동차 보급에 박차를 가하여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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