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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서생면-한수원, 영농자재 지원사업 협약식 가져
[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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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서생농협(조합장 최남식)은 20일 서생농협 2층 회의실에서 서생면 농업인 대책위원회(위원장 이용진)와 한수원(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와의 영농자재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서생지역의 농업경영개선과 지역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한수원(주) 고리원자력본부의 결단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전국의 원자력본부 가운데 각 개개인의 농업인에게 직접 지원되는 전국 최초의 사업이다.

지원조건은 서생면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 서생면의 농지에서 농사를 하면서 이용한 영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말 각 개별 농업인의 영농자재 이용금액을 각 작목별 단위면적별 영농비(농촌진흥청 발표자료 인용)의 110%를 기준으로 정하고 전체 농업인의 영농비를 합계한 금액 중에서 지원 금액 5억원 이내에서 안분 비례해 각 개인별로 영농자재 교환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용진 서생면 농업인대책위원장은 “한수원의 영농자재 지원 사업은 한수원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상생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는 좋은 사례”라며, “기피시설인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이 한수원과 더불어 상생하는 모델로 자리 잡아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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