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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노사, 추석맞이 사회공헌기금 2억 5천만원 쾌척
[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추석을 맞아 사회공헌기금 2억 4,620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내놨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8일 울산북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울산시자원봉사센터, 대한걷기연맹에 각각 1억 8,120만원, 5천만원, 1천500만원을 기탁했다.

노사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사회공헌기금 1억 8,120만원은 ▲북구 지역 저소득층 1,356세대 제수용품 지원에 1억 3,600만원 ▲지역 복지시설 희망물품 지원에 3,530만원 ▲‘울산경찰과 함께하는 나눔순찰 빅워크’목표 초과달성에 따른 추가 기부에 1,000만원이 쓰인다.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 기탁한 5,000만원은 교통안전캠페인과 이륜차 후미등 지원사업에 쓰이고, 나머지 1,500만원은 제9회 울산 태화강 전국 걷기대회 후원금으로 활용된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이번 사회공헌기금 가운데 1억7,120만원(소외계층 지원금 1억3,600만원, 지역 복지시설 희망물품 지원금 3,520만원 전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올 추석은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에게 풍성하고 온정 넘치는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훈훈함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노사는 올해 사회공헌기금 50억원 중 30억원을 울산에 편성하고 이번 추석까지 20억원을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용했다. 노사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400억원, 울산지역에만 265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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