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8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전 초·중·고,특수학교 교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원 역량강화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공동주관이며, 울산관내 정신보건관계자와 교원을 대상으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2016년 함께하는 생명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하였다.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개선과 자살위험군 위기 개입 및 대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날 세미나는 김경승(울산광역시정신건강증진센터장)의 “자살예방의 전략과 울산광역시 자살현황”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은진(한림대학교 자살과 학생정신건강 연구소 부소장)의 “청소년 자살예방 대책현황과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서완석(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단 영남권 센터장)의 “청소년자살 위기개입의 실제”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학교 현장의 위기 개입과 대처 역량 등 능동적인 대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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