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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중구, 연휴 쓰레기 처리 위해 기동수거반 운영
[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울산 중구청이 추석 연휴 자칫 방치될 수 있는 쓰레기 수거를 위해 기동수거반의 운영에 나선다.

5일 중구청에 따르면 추석 전날인 14일부터 추석이 끝난 다음날인 17일까지 연휴기간 생활민원 및 누락·방치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폐기물수거대행업체 직원 등으로 구성된 기동청소반을 운영한다.

기동청소반은 환경미화원과 운전원 등 구청직원 7명과 대행업체 직원 4명 등 1일 11명으로 구성되며, 추석 당일을 제외한 16일 휴무에 종량제 봉투 수거와 재활용품, 음식물류폐기물 수거 등을 맡게 된다.

추석 전날인 14일과 17일에는 전동에서 종량제 봉투를, 재활용품과 음식물류폐기물은 해당 동에서 수거한다.

특히 환경미화과가 간선도로변과 다중이용시설, 공한지 등을, 문화공보실이 문화재와 유적지, 기념관, 건설과가 하천변을 정비하고, 디자인건축과가 불법광고물과 건축공사장 주변의 맡아 쓰레기를 정리하는 등 부서별로 정비분야를 정해 깨끗한 추석연휴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같은 기간 상황실을 설치해 생활폐기물 처리상황을 유지하고 민원접수 처리도 실시한다.

중구청은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13일까지 직원과 미화원 등으로 관내 전역의 추석맞이 환경정비를 통해 간선도로와 골목길, 이면도로와 공한지 등에 배출된 쓰레기를 처리하고, 5일부터 13일까지는 클린감시단과 자생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일제대청소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13일까지 4명 2개 으로 무단투기 단속반을 편성해 감시카메라 차량을 이용해 관내 전 지역을 일일순찰하고, 추석연휴가 끝난 19일부터 23일까지 쓰레기 일제 대청소를 벌이게 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대행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석연휴 자칫 지저분해 질 수 있는 쓰레기 방치를 근절하게 될 수 있을 것"이며 "불법투기에 대한 집중 단속도 벌여 중구를 찾은 모든 분들게 깨끗한 중구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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