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1일 상북면 이천리 배내 1 공영주차장(이천리 144-43)에서 신장열 군수, 김기현 울산시장, 시·군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북 배내 1, 2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상북 배내 1,2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는 시비 15억4,000만원, 군비 46억 2,900만원, 총사업비 61억6,900만원을 투입해 배내 1 공영주차장에 213면, 배내 2 공영주차장에 123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공사는 지난해 5월 착공해 2016년 8월 완공했다.
그동안 상북면 배내고개 일대는 1박2일 등 각종 TV프로그램에 소개돼 전국적인 산악관광 명소로 알려지면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왔으나 주차장 공간이 협소하여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번 배내 1,2 공영주차장은 336면의 주차공간 확보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방우 군 교통정책과장은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산행코스의 출발점인 배내고개 주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울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가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주차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