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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교육청, 2017년 주민참여 예산설명회 개최
[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30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학부모, 학교운영 위원,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2017년도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참여 예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300여명의 울산시민이 참석해,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앞서 △주민참여예산 운영 내용 △2016년 재정 운용 현황 △2017년 재정 전망 및 예산 편성 방향 등 울산 시민의 교육재정 현황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질의 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서, 직접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참석한 시민들은 입을 모았다.

시교육청은 설명회 외에도 주민참여예산의 일환으로 홈페이지(주민참여 예산방)를 통해 상시 예산 편성에 대한 의견을 받고 있으며, 지난 7월 31일까지 21일간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울산시민 11,615명이 설문에 참여, 다양한 의견을 제출해 울산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류혜숙 부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울산교육재정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이를 적극 반영하고, 11월 초 시의회 예산안 제출 시 주민의견서를 첨부하여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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