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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 “취업실적 지난해 대비 200% 증가”
[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양산시일자리센터의 상반기 취업실적이 지난해 대비 20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시는 올해 상반기 취업건수(6월말 기준)가 총 1,934명으로 이는 지난해 상반기 실적 644명 보다 200%(1,290명)가 더 증가했으며, 도내 시·군 중 가장 높은 실적이다.

연령대별 취업자 현황은 60대 이상이 561명(2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50대 479명(24.8%), 40대 309명(16%), 30대 300명(15.5%), 20대 285명(14.7%) 순으로 취업률이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 취업자수가 1,141명(59%)으로 여성 793명(41%)보다 348명(18%)이 더 많았다.

직종별로는 경비·청소용역관련 직종이 427명(22.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건설·환경·안전 376명(19.4%), 경영·회계·금융 등 사무직 338명(17.5%), 운전 및 운송 164명(8.5%), 보건의료·사회복지관련 139명(7.2%), 기계관련 124명(6.4%), 전기·전자 89명(4.6%), 재료화학섬유 84명(4.3%), 여행·숙박 및 기타서비스 83명(4.3%), 농림어업 55명(2.8%), 영업판매 26명(1.3%), 교육·법률 18명(0.9%),식품가공 11명(0.6%) 순으로 많았다.

정규직 근로자가 1,749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90.4%를 차지해 임시직 185명(9.6%)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시일자리센터 관계자는 “본청 민원실 및 읍면동에 일자리상담창구를 개소하여 12명의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취업상담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9월 양산고용복지+센터를 개소해 일자리센터 상담사를 추가 배치했으며, 2016년 현재 양산시와 양산고용복지+센터, 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및 영산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협업하여 청년희망+ 구인·구직만남의 날을 매월 둘째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개최한 결과 이 같이 취업실적이 높게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일자리센터는 하반기 추진계획으로 2016 양산시 일자리채용마당 개최, 다중이용시설인 아파트와 대형마트 등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일자리센터운영과 구직을 원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계층별 일일취업특강을 추진해 현장 밀착형 원스톱 구인·구직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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