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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 회현동 첫 외국인 통장 탄생
[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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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회현동에서 첫 외국인통장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공개모집으로 선출된 오오시마 키요미(51세, 일본 국적)씨다.

오오시마 키요미씨는 1996년부터 현재까지 김해시 봉황동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참가정실천본부 김해시위원회, 세계평화여성연합 김해시지부, 김해시 통역봉사단 회원으로 2007년부터 현재까지 250여회의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어 강사로도 활동중이다.

회현동15통장으로 임명된 오오시마 키요미씨는 그동안 관내 경로당과 회현동 환경취약구역에 매월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하면서 마을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던 중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됐다.

오오시마 키요미씨는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며, 살기좋은 우리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회현동관계자는 "특히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이 많은 특성상 이들이 함께 어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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