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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K기업은행 2016 WK리그 올스타전 21일 울산에서 개최
[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IBK기업은행 2016 WK리그 올스타전”이 오는 21일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올스타전은 지난 2013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서,‘2014년 세월호 참사’,‘2015년 캐나다 여자월드컵 참가’로 인해 진행되지 못했다.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IBK기업은행 2016 WK리그 올스타전'은 WK리그 내에서 두 팀을 선발해 진행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해외 명문 팀 초청을 통한 경기를 개최, WK리그 및 국내 여자축구 붐업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며 이러한 빅 매치의 상대팀으로는 독일 여자 분데스리가 소속 '1.FFC 프랑크푸르트'가 선정됐다.

독일 여자 분데스리가 소속 '1.FFC 프랑크푸르트'는 1998년 설립된 팀으로서 창단 후 여자 분데스리가 7회 우승, 포칼컵 9회 우승, 유럽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최다횟수 우승팀)을 차지했으며, 사스키아 바투샥(독일 국가대표), 아나 M. 크르노고르세비치(스위스 국가대표), 소피 슈미트(캐나다 국가대표), 유키 나가사토(일본 국가대표) 등 각국 대표선수들이 즐비한 유럽 최고 명문 구단 중 한 곳이다.

특히 오는 9월 4일 시작되는 2016~2017 시즌을 대비해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는 각국 대표선수까지 총동원해 이번 원정 매치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이러한 의미있는 경기의 경기력 측면을 고려해, 기술위원회를 통한 코칭스태프 및 선수를 선발, 유럽 최고 클럽을 상대로 WK리그의 뛰어난 경쟁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유럽 최고의 클럽과 함께 3년 만에 돌아온 "IBK기업은행 2016 WK리그 올스타전”은 리우 올림픽 참가 불발로 인해 아쉬움을 남긴 국내 여자축구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며, 한국 여자축구 실업리그(WK리그)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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