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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중구, 무료공영주차장 거주자우선주차제로 전환
[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울산 중구청은 무료로 운영중인 공영주차장 8개소를 거주자우선주차구역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17일 중구청에 따르면 현재 무료공영주차장으로 개방된 성안동 등 모두 8곳의 공영주차장 188면을 거주자우선주차구역으로 변경, 오는 9월부터 기존 거주자우선주차제와 동일하게 운영한다.

이번에 전환된 무료공영주차장은 성안동 860-10번지 29면, 우정성당 뒤편 34면, 북정동 구 방송통신대 일원 23면, 교통 165-11번지 일원 26면 등 모두 8곳에 188면이다.

이에 따라 중구청은 앞서 4월부터 해당 주차면에 재도색과 구획번호 도색 작업을 마치고, 북정동 구 방송통신대 일원 등 5개소에 관련 안내판을 설치했으며, 8곳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해 유료전환을 알려왔다.

이어 지난 7월부터 거주자우선주차제 정기접수를 통해 188면 가운데 114면을 배정하고, 나머지 74면에 대해서는 19일부터 추가접수를 실시해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거주자우선주차구역으로 전환된 주차면은 기존 거주자우선주차제와 동일하게 월 만원의 요금이 부과되며, 배정될 경우 내년 7월까지 이용 가능하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무료공영주차장 거주자우선주차시설 전환은 현재 무료인 공영주차장을 유료 제도권으로 편입시켜 공영주차장 질서를 유지하고 거주자주차면 부족을 해소 및 이용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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