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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교육청, 학부모·학생 참여 어울림기자단 발대식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8일 세미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눈으로 보고 느낀 교육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제1기 어울림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1기 어울림기자단은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평소 교육 분야에 관심이 많고 글쓰기, 사진, 동영상 및 SNS 활용 능력이 있는 울산광역시 소재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12명과 고등학교 재학생 2학년 17명으로 총 29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교육현장의 다양한 소식들을 학부모와 학생의 시선으로 기사를 작성하는 등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이날 어울림기자단의 역량 향상과 활동의지를 높이기 위해 방송기자를 초청해 취재 요령과 기사작성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내년 2월 기자단 활동 평가회를 통해 우수 활동기자에게는 교육감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기자는 기자단 활동 상황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어울림기자단 발대식을 계기로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다양한 교육현장의 소식을 듣는 것은 물론이고, 울산교육 정책 공감대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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