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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립박물관, 시민이 직접 그린 전통민화 작품전시회 개최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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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미술관 이야기'의 실습체험으로 실시한 전통민화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재)한반도문화재연구원과 공동으로 박물관·미술관 소양강좌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직접 그린 것으로 오는 15일까지 박물관 1층 홀에서 열린다.

민화는 조선후기 서민층에서 유행한 그림으로 서민들의 작가를 알 수 없고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당시 사회상을 풍자와 해학으로 담아낸 그림을 말한다.
최근 민화의 아름다움과 가치 뿐 아니라 복을 부르고 화를 쫒는 의미까지 확산되면서 전국적으로 민화열풍이 불고 있다. 이번 작품들은 지난 5월부터 8주 과정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스케치, 배접, 본뜨기, 채색 등 체험의 결과물이다.

주요작품으로는 매화와 동백, 모란 등 꽃과 함께 노닐고 있는 새를 그린 화조도, 호랑이와 까치를 그린 작호도 등이 있으며 자신만의 색깔로 자유롭게 감정을 표현했다.

양산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역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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