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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동구, 대통령 방문 계기..."대왕암공원 전국관광지 만든다"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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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경기 악화로 깊은 시름에 빠져있는 울산 동구가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으로 전국적인 관광지로 부각되고 있는 대왕암공원이 힘이 되고 있다. 울산 동구는 이를 계기로 대통령 방문 기념 사진전을 대왕암공원에서 개최하는 등 동구와 대왕암공원 일대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에도 발벗고 나섰다.

동구는 지난 1일부터 박근혜 대통령이 대왕암공원 방문때 걸었던 대왕암공원 산책로를 따라 대왕암공원 사진 2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 전시회에는 7월 28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왕암공원을 방문해 대왕교를 건너고 대왕암공원 산책로를 걷는 장면을 촬영한 사진 4점을 1.7미터 높이 대형 사진으로 제작해 전시중이다.

이와 함께 울산 동구가 최근 울산문화예술회관과 한마음회관, 태화루 열린갤러리 등에서 개최했던 '풍경이 있는 대왕암공원' 사진전에서 전시했던 대왕암공원의 사계 사진 20점도 함께 전시해 방문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당초 여름 휴가기간인 1일부터 12일까지 전시할 계획이던 것을 이달 말로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나아가 방문객들이 대왕암공원의 아름다운 경치를 담아갈 수 있도록 대왕암공원 내 촬영 명소를 선정해 포토존 안내판도 설치할 계획이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대왕암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대왕암 공원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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