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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설치 해파리 방지그물 ‘효과 톡톡'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울산 동구가 올해부터 일산해수욕장 일대에 설치한 해파리 방지그물이 효과를 툭톡히 보고 있다.

동구는 총 3,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7월초 일산해수욕장 해상에 해파리 방지그물을 설치했다.

일산해수욕장 행정봉사실 앞 해상 300m 구간과 일산진마을 방면 해상 150m 구간 등 총 450m 구간이다.

실제, 7월 말부터 노무라입깃 해파리 등 독성이 있는 해파리가 나타나고 있으나 일산해수욕장 피서객 가운데는 아직까지 해파리 쏘임으로 인한 심각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울산 동구는 소방 및 해양경비안전서 등 관계기관과 해병전우회 등 민간봉사단체와 함께 해파리 피해 방지를 위한 순찰 및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어선을 임차해 일산해수욕장 수영 구역 밖에서 수시로 해파리를 제거하고 있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해파리 발생시기가 빨라, 올해는 해파리 쏘임피해 우려가 높은데, 해파리 방지막을 설치한 것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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