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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북구, 공원바닥 고무매트 포장재 유해성분 검사 결과 ‘안전’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울산 북구 지역 공원 바닥 고무매트 포장재에서는 유해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최근 학교 운동장 우레탄 트랙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일자 지난 6월 말 지역 공원의 바닥포장재에 대한 유해성 검사를 의뢰해 최근 그 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지역 근린공원 4곳, 어린이공원 11곳, 소공원 1곳과 명촌근린공원, 신천어린이공원 등 물놀이시설 2곳 등 모두 18곳에 고무칩 바닥포장이 돼 있다. 총 면적은 4천586㎡로, 북구는 이들 포장재에 대한 4대 중금속 성분 분석을 한국건설생활연구원에 의뢰했다.

검사 결과 18곳 모두에서 4대 중금속인 카드뮴과 수은, 크롬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납은 공원 2곳에서만 검출됐으나 허용기준을 초과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구 관계자는 "지역 공원 고무매트 시설은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한 것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공원을 이용하는데 안전상 문제가 없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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