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삼안동지역사회 보장협의체(위원장 이강은)는 오는 29일 신어천 야외공연장에서 「행복 나눔 작은 콘서트」를 개최한다.

「행복 나눔 작은 콘서트」는 오후 8시부터 시너비트 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주부교실 노래공연, 실버합창, 지역아동센터 댄스 등 삼안동 주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지 하나의 문화행사가 아닌 지역사회 내 문화소외계층과 지역주민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콘서트로서 삼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널리 알리고,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와 후원을 부탁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삼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과 이를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작년 독거노인 집수리 사업, 사회복지시설 방문, 6.25참전유공자 영정 사진 만들기 등의 사업을 진행하였다.

김차영 삼안동장은 “ 동민의 작은 재능기부가 소외받는 계층의 문화향유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곳곳에 문화와 나눔의 향기가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