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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 단행

  • 소통·협업 통한 경제 활성화 위한 이강덕 시장 의중 반영
  • 기사입력 2016-07-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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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사 전경./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포항시가 지난 1일자로 공로연수와 명예퇴직에 따른 결원직위에 대한 승진과 함께 국·소·구청장 및 5급 부서장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간부인사는 환동해미래전략본부의 신설 등 조직개편과 소통과 협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성과와 전문성에 바탕을 두고 조직안정과 업무추진의 연속성을 감안해 국·소·구청장 등 국장급 10명과 과장급 72명을 발령했다.

우선 4급(서기관)과 5급(사무관) 승진인사의 경우는 승진후보자 명부 서열과 경력, 국별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한편 민선6기 전반기 동안 마련한 토대를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한 능력 중심의 발탁을 통해 소통과 배려의 합리적인 인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력했다는 후문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사무실 배치에도 반영돼 4급(서기관) 국장이 해당 부서 직원들과 같은 층에서 근무하면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소통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일자리경제국장에 최초로 공업(기계)직의 김영철 국장을 발탁하는가 하면 지난 1995년 이래 21년 만에 시설(건축)직인 진영기 국장을 도시안전국장에 발탁하는 등 직위별 직렬 고정관념을 탈피해 성과와 역량에 따른 과감한 승진 발탁이 눈에 띤다.

이어진 간부공무원에 대한 전보인사는 기존 승진자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읍·면·동 일선 배치라는 틀을 깨고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업무 중심으로 보직을 부여하는 방식을 택함으로써 시민중심의 행정을 유지하는데 주안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부서장 책임행정제'를 강화해 부서장이 연공서열을 탈피해 업무능력에 따라 6급 팀장 보직을 부여함으로써 업무 성과를 유도하는 등 부서장에게 권한과 책임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달 중순경으로 예정된 6급 이하 정기인사와 관련해서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확대·실시한다는 방침 아래 본청의 복지 경력직 공무원을 읍·면·동에 전진 배치키로 하고 우선 14명의 새내기 복지공무원을 읍·면·동 지역에 신규 임용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퇴직에 따라 젊고 역량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하는 한편 여성 공무원이 매년 크게 늘어나는 만큼 여성 공무원의 역할을 증대·강화시키고 앞으로 젊고 역량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인재양성 마스트플렌'을 마련해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조직구조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사와 후속 대책들은 중앙무대 경험과 대규모 경찰조직을 이끄는 등 풍부한 조직관리 노하우를 가진 이 시장의 색깔이 충분히 반영된 작품으로 내부 결속을 통한 조직안정과 동기부여를 통한 일하는 분위기 조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이다.


yse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