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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주군, 아프리카 희망나눔캠페인 실시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울주군이 전 읍?면 주민센터에서 6월30일까지 울주RCE사업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희망나눔캠페인’을 운영한다.

울주RCE(Regional Centre of Expertise)란 유엔(UN)으로부터 인증받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의 도시’ 명칭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이란 지역 주민들에게 "지구와 미래 후손에 대한 책임"을 가르치는 선진주민의식교육이다.

울주군이 주최하고, 울주RCE 군민교육분과위원회가 주관하는 ‘아프리카 희망나눔 캠페인’은 나눔과 재활용을 실천하는 업싸이클링(UPcycling) 운동으로 지역사회에 나눔과 배려, 화합의 의미를 전달하는 ‘지구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희망나눔캠페인은 울주RCE 군민교육분과위원회, 새마을운동울주군지회, 삼성SDI, 굿피플 등 4개 기관의 네트워크 협력사업으로, 울주군은 읍·면 홍보를, 새마을운동울주군지회는 읍·면 주민센터를 방문 헌옷 수거를, 삼성SDI는 기증된 의류의 포장과 배송비 부담, 굿피플은 해외배송과 전달을 맡아, 주민참여뿐만 아니라 기관들의 소통과 협력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희망나눔캠페인은 ▲지난 2013년 아프리카 토고로 보내는 희망운동화 (3,000켤레) ▲2014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보낸 희망티셔츠(15,000벌) ▲2015년 아프리카 케냐 희망티셔츠(5만벌)에 이은 아프리카 희망시리즈사업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티셔츠 등의 의류는 세척작업 후 아프리카 케냐의 농촌마을과 학교로 전달된다.

나눔캠페인에 기증할 수 있는 헌 T셔츠는 크기(SIZE)와 상관없으며, 유행이 지나거나, 크기가 맞지 않는 등의 이유로 집에 두고 있는 모든 티셔츠류가 가능하다.

또 올해 새로 포함되는 영어동화책은 사전이나 문법책을 제외하고 크기나 연령에 상관없이 모두 가능하다.

기증 참여는 6월30일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해 참여할 수 있으며, 학교나 아파트, 복지관, 도서관 등에서 대량 기증을 희망할 경우 행사의 공동주관인 새마을 울주군지회로 전화(052-229-8409)하면 된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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