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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중구, 국시비 확보대책 보고회
현재까지 124개 사업 790억원 발굴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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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청은 21일 오후 구청 중회의실에서 박성민 구청장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국시비 예산 확보대책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구는 내년도 국시비 예산확보 목표액을 1,500억원으로 잡고, 현재까지 124개 사업에 국비 349억원, 시비 247억원 등 총 790억원을 발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옛 성남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지역 역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근대 역사문화관` 조성에 15억원을 투입하고, 혁신도시 내 체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30억원을 들여 배드민턴 및 테니스장을 건립한다.

또, 지역민에게 질 좋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2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신축하는 한편, 태화저수지 야영장 조성 등 11억원을 들여 ‘태화저수지 수변공원조성 경관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청년실업 해소 및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청년몰` 조성사업에 10억원, 도심속 힐링명소인 `입화산 자연휴양림 지정`을 위해 12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중구는 국시비 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4년 271억원에서, 2015년 291억원,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인 38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성민 구청장은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내년도 국시비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예산 확보 노력으로 발굴된 예산이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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