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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효성중, 2016 협회장배 전국중고핸드볼 남중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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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효성중 핸드볼팀이 27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협회장배 전국중고핸드볼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헤럴드경제(김천)=김병진 기자]인천 효성중이 2016 협회장배 전국중고 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효성중은 27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결승에서 하남시 남한중을 26-25로 물리쳤다.

이로써 효성중은 2014년 소년체전에 이어 이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효성중은 경기 내내 순발력이 뛰어난 남한중과 밀고 당기는 초접전을 벌이며 고전했다.

하지만 효성중은 후반 특유의 조직력과 발 빠른 공격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정미르, 최강희, 김우진 등 활약에 힘입어우승을 확정지었다.

효성중의 정미르 선수는 남중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며 고광렬 감독과 채건수 코치가 지도자상을 받았다.

효성중 서정길 교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 한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종별 전국대회 소년체전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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