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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동해안, 해맞이 '물결로 인산인해'
31일 불국사 제야의 종 타종…1일 동해안 해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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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양북면 소재의 문무대왕릉 앞바다에서 2016년 병신년을 비춰줄 붉은 해가 쏟아오르고 있다./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밝히는 붉은 태양이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동해의 넓고 푸른 바다 위로 그 위용을 들어냈다.

31일 오후 9시부터 일출명소인 문무대왕릉 해변특설무대에서 2016 경주 해맞이 축제 '문무대왕릉 해룡 일출제'가 열렸다. 2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색소폰 연주, 댄스공연, 사물놀이, 아듀카운터가 펼쳐졌다.

또 31일 자정에는 불국사 종각에서 지는 한해 오는 새해를 알리는 '제야의 종 타종식'이 열리기도 했다. 관계자들과 불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예인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삼귀의, 반야심경봉독, 사홍서원 후 타종으로 마지막 2015년을 보냈다.

최양식 시장은 "붉게 타오르는 새해 첫 해를 보면서 한해 동안 묵은 근심걱정을 다 내려놓고 올해에는 희망찬 새 기운을 받아 모두가 바라는 소원이 꼭 성취되기를 기원한다"며 "청정바다 동해를 잊지 않고 이른 새벽부터 해맞이 행사에 찾아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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