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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 내년 LPG배관망사업 제외됐다.

  • 현지 주민 독도수호,정주기반차원에서 사업 앞당겨야 주장
  • 기사입력 2015-12-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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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기자]정부에서 시행하는 전국 군단위 LPG배관망 사업과 관련, 울릉군이 내년도 사업에서 제외돼 현지주민들이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정부는 최근 울릉도를 비롯한 경북의 청송·영양 등 16개 군단의 지역을 LPG배관망사업 진행 후보지로 선정, 심사한 결과 청송군과 화천,진도군등3개지역을 내년도 사업지로 최종 결정해 이들지역에 120억원이 지원된다.

이를 두고 울릉섬 현지주민들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모든 연료를 선박으로 운송해 타지역보다 연료비가 높은 울릉도지역에 LPG배관망사업이 우선 선행됨이 마땅하다”고 입을 모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행 마을단위 LPG배관망보다 더 넓은 지역에 배관망을 설치해 LPG를 공급하기 위해 올해초 3억원의예산을 들여 산업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했다.

그결과 지리적 여건과 과도한 투자비, 사업성 등의 문제 때문에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대체연료인 LPG가 공급되는 것이 경제적인 곳으로 울릉도를 비롯 16개 지역을 후보지로 꼽아 2018년까지 배관망 설치를 모두 마무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산업통상자원부계획은 정부 분담율을 종전 70%에서 50%로 낮추는 대신 지자체 분담률을 높인 것으로 알려져 오는 2018년까지 사업이 진행되더라도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울릉군이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민족의 섬 독도수호와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고려한다면 우선적으로 울릉도에 LPG배관망사업이 선행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LPG배관망사업이 완료되면 도시가스 요금 수준으로 LPG가 공급되며 난방용으로 등유 보일러를 사용하던 가정에서도 취사 및 난방용으로 LPG가스를 도시가스처럼 사용할 수 있게 돼, 연료비도 아끼고 사용도 매우 편리해진다.

또 가스통이 사라져 도시 미관이 개선되고, 안전성과 편리성도 가스통 대비 5배 이상 향상될 전망이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