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문화대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현지 관리자와 기계과 교사를 대상으로 국내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시민사회협력사업을 통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대학 실습실 등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고도화를 통한 지역 기능인력 취?창업 확대 및 소득증대 사업(2022-2024)'일환으로 마련됐다.
계명문화대는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Ismoil 원장과 Mansur 처장 등 관리자 2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직업교육 및 창업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업훈련원 운영 고도화를 목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들에게 사마르칸트 직업교육혁신센터(VETIC) 운영 고도화, 창업보육센터(SSIC) 역량 고도화, SSIC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고도화 교육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운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기계과 교사 Zakhriddin와 Sharofiddin에게는 CNC 장비 유지보수 교육 등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에 지원한 정밀기계 장비를 원활히 운영 및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등 현지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고숙련 연수를 제공했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3년차에 접어든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고도화를 통한 지역 기능인력 취?창업 확대 및 소득증대 사업을 통해 다양한 교육 지원은 물론이고 대학이 갖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직업훈련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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