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도시개발공사와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22일 임목자원의 활용 확대와 산림부문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개발현장 내 발생하는 임목 자원에 대한 '산지개발지 임목자원화제도 활용, 임목 자원 활용에 따른 기관 간 성과 공유·확산 체계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양 기관은 산림부문 ESG 경영·탄소중립 실천과 임목 폐기물의 자원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개발 사업에서 발생하는 약 2만 8980톤의 국산원목을 자원화할 경우, 폐기처리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약 37억 원의 경제적 가치를 실현하고 목재 재활용을 통해 약 5만 3033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공사는 친환경 개발사업 제도 확산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 구축과 ESG 경영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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