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유네스코 지정유산 국제학술대회’ 안동서 열려…내달 16~18일
이미지중앙

‘유네스코 지정유산 국제학술대회’ 포스터(안동시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와 한국국학진흥원이 다음달 16~18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유네스코 지정유산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30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전문기관 소속 26명이 발표에 참여하는가 하면 해외 16개국 17명의 전문가 참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의 보호, 접근, 활용 현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통합적 시각에서 실무적 접근 방안을 고민한다.

특히 심도 있고 다채로운 논의를 위해 기조강연과 다양한 주제발표 세션이 마련된다.

해외에서 참여하는 발표국은 호주, 스리랑카, 짐바브웨, 바베이도스, 네팔, 말레이시아, 일본, 벨기에, 모로코,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스페인, 피지, 싱가포르, 멕시코, 키르키스스탄이다.

국내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를 비롯해 관계 전문기관에서 9명의 연사가 초정됐다.

이들은 통합적 관리의 접근법부터 관련 정책, 각 나라의 사례들, 그리고 미래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또 적극 토론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후원으로 참여한다.

안동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다양한 형태의 문화유산을 보유한 도시이다. 그중에서도 하회마을은 유네스코 지정유산에 모두 등재된 곳으로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힘든 살아있는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로 국내외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에 대한 새로운 전략이 제시돼 유산 정책의 방향성 설정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제학술대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학술대회 누리집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당일 현장 접수로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문화유산과, 한국국학진흥원 또는 학술대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s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