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골지구,평은면 지곡1리,이산면 용상2리 등 3개소
영주1동 숫골지구 (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는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영주1동 숫골지구, 평은면 지곡1리, 이산면 용상2리 등 3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총 43억 원을 지원받는다.
18일 시에 따르면 해당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 확보,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평은면 지곡1리(영주시 제공)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영주1동 숫골 지구는 20억원, 평은면 지곡1리는 12억원, 이산면 용상2리는 1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숫골지구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지곡1리와 용상2리는 2028년까지 4년간 위험 사면 보강 등 안전확보사업, 슬레이트 지붕개량 및 공폐가 철거 등 주택정비사업,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이 진행된다.
또 재래식화장실 개선, 마을안길정비, 소화전 및 CCTV 설치 등을 통해 정주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이산면 용상2리 (영주시 제공)
영주1동 숫골지구는 지난해 산사태 피해와 화재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사면정비, 측구설치, 노후 담장 및 불량 계단 정비, 미끄럼방지포장, 보안등 및 CCTV 설치, 주택정비, 재래식화장실 철거 사업 등을 추진, 생활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 덕분에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낙후된 생활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공동체를 회복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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