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보건대는 국군의무학교와 글로컬 보건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0일 국군의무학교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과 정준규(대령) 국군의무사령부 국군의무학교 학교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대구보건대와 국군의무학교가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글로컬 보건 인재를 양성하고 함께 성장하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글로컬 보건 인재 양성 기반 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과 공동 연구, 정보 교환, 학술 교류에 대한 사항을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또 국방부 부사관 모집과 글로컬 대학 신입생 유치, 의무부사관 대상 진학·취업 교육 지원 등 군과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양 기관은 최고 수준의 보건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 스탠다드를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컬 보건 인재 양성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해 국가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