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동원산업 사옥. [동원그룹 제공] |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동원시스템즈가 연결기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조20억원이라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9% 오른 746억원이다.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28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8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
동원시스템즈는 병, 캔 등 주요 포장재의 실적이 개선됐으며, 과감한 수출확대 전략으로 올해 1분기부터 시작된 수익성 개선이 3분기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펫푸드 파우치와 레토르트 파우치, 식품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출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국내외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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