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지역 미세먼지 원인 규명 연구 확장·적용
김준우 GIST 환경·에너지공학부 박사과정.[GIST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환경‧에너지공학부 김준우 박사과정생이 ‘제3회 미세먼지 연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1위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숨쉬는 지구,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오늘 우리의 연구’라는 슬로건으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대기환경의 변동성과 기후변화 등 새로운 환경 쟁점에 대한 창의적 대응 역량을 찾기 위해 개최됐다.
김준우 학생은 에어로졸공학모니터링 연구실(지도교수: 박기홍)과 초미세먼지진단센터(센터장: 박기홍)에서 수행한 ‘현장 측정 기반 농촌지역 미세먼지 생성 원인 규명 연구’를 기반으로 1위 수상의 영예를 않았다.
김준우 학생은 “우리나라 권역별 대기환경연구소의 미세먼지 성분 측정 자료를 국내 미세먼지 생성 원인 규명에 활용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면서 “연구실에서 개발하고 발전시킨 측정 및 분석 방법을 우리나라 전역의 관측 자료에 확장·적용하고 싶었는데 좋은 연구 기회도 얻고 환경부장관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는 1차 연구계획서 심사를 통과한 전국 대학(원)생 20개 팀이 참여했으며,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에 따라 ▷환경부장관상 1편 ▷국립환경과학원장상 1편 ▷우수상 4편 ▷장려상 6편 등 총 12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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