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와인 VIP 라운지 [캘리포니아와인협회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캘리포니아와인협회(CWI)가 9월 ‘캘리포니아 와인의 달’을 기념해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타(Devil’s Door Jazz Festa) 2024’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10일 캘리포니아와인협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와인의 달’은 포도 수확을 축하하고 캘리포니아 와인을 즐기기 좋은 9월 기념 캠페인이다. CWI는 전 세계 곳곳에서 축제의 장을 열어 ‘캘리포니아 와인의 달’을 기념해 왔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2년 '캘와_분식Bar'를 부산 해운대에서 진행했다. 지난해는 국내 대표 소믈리에들과 ‘캘리포니아 와인 인스타그램 라이브 & 토크쇼’를 열었다.

올해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타 2024’에 참여했다. 신세계푸드의 주최로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에서 열린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타’는 올해 3주년을 맞이한 국제 재즈 페스티벌이다. 국내외 최정상급 연주자들의 공연을 400평 규모의 대형 복합문화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CWI는 총 12개의 국내 와인 수입사와 협력해 24종의 캘리포니아 와인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캘리포니아 와인 부스에서 ‘스파클링 와인’, ‘라이트 화이트 와인’, ‘풀바디 화이트 와인’, ‘라이트 레드 와인’, ‘풀바디 레드 와인’, ‘로제 와인’ 등 6개 카테고리의 와인을 1+1 방식의 특별한 가격으로 즐겼다. 참여 와인은 총 23개 브랜드의 와인 24종이다.

CWI는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의 복층 공간에서 ‘캘리포니아 와인 VIP 라운지’도 운영했다. 첫 날인 6일에는 국내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포함한 40여명을 대상으로 캘리포니아 와인의 달을 기념하는 ‘오프닝 이벤트’를 개최했다.

축사에 나선 히로 테지마(Hiro Tejima) CWI 북아시아 지역 공동 대표는 “캘리포니아는 미국 전체 와인 수출의 약 95%를 차지하며, 프랑스와 함께 한국인에게 중요한 와인 생산지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일과 8일에는 소비자 이벤트 당첨자들과 캘리포니아 와인 수입사 관계자 등 120여명이 캘리포니아 와인 VIP 라운지에 방문했다.

CWI 한국 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캘리포니아 와인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