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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대-칸라이언즈코리아 ‘대학-크리에이티비티 산업 진흥’ MOU
중앙대 미디어센터 중심 협력체계 구축
미디어 플랫폼 활용 및 콘텐츠 공동 제작·공유
중앙대 미디어센터-칸라이언즈 업무 협약 체결 기념사진. (왼쪽부터)이찬규 중앙대 행정부총장, 이성복 칸라이언즈코리아 대표 [중앙대 제공]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중앙대와 칸라이언즈코리아가 대학 사회와 크리에이티비티 산업의 진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앙대는 지난 4일 중앙대 서울캠퍼스 혁신전략회의실에서 ‘중앙대학교 미디어센터-칸라이언즈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찬규 중앙대 행정부총장과 성민정 중앙대 미디어센터장 등 교내 관계자들과 이성복 칸라이언즈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중앙대 미디어센터와 칸라이언즈코리아는 한국의 미디어 산업과 크리에이티비티 산업의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미디어 플랫폼 활용 및 콘텐츠 공동 제작과 공유를 위해 힘을 모으고, 미디어센터에서 경력을 쌓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중앙대 미디어센터는 학내 언론기관인 중대신문사, 중대방송국(UBS), 중앙헤럴드, 대학원신문사를 총괄하는 부서이다. 이번 칸라이언즈와의 협약을 기반으로 대학 내 매체들의 역량을 결집해 대학 최초로 24시간 방송 체제를 갖춘 대학 방송국 출범을 계획 중이다.

칸라이언즈는 광고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데, 세계 3대 광고제로 손꼽힌 프랑스의 국제 광고 페스티벌 ‘칸 국제광고제’가 광고를 넘어 크리에이티비티 전반을 포괄하면서 ‘칸 라이언즈 국제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로 공식 명칭을 변경했다.

칸라이언즈의 한국 사무국인 칸라이언즈코리아는 한국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티비티 축제 ‘칸라이언즈X서울’을 비롯해 어워드, 세미나, 선발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칸라이언즈를 통해 모이는 전 세계의 크리에이티비티 콘텐츠가 국내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이성복 대표는 “협약은 양 기관 모두에게 많은 기회를 가져다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칸라이언즈와의 콘텐츠 공유가 중앙대 미디어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찬규 행정부총장은 “중앙대는 문화예술 분야는 물론 미디어와 콘텐츠 분야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한 대학”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 미디어센터와 소속 매체들이 미디어 분야의 한 축을 담당하는 대학 방송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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