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주문 맞춰 제품 조립·완성
통합센터 개소식에 참가한 마이크 로스(앞줄 왼쪽 네번째) HD현대건설기계 북미영업총괄, 문재영(앞줄 왼쪽 다섯번째) HD현대건설기계 부사장, 조영철(앞줄 왼쪽 여덟번째)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제공] |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건설기계 부문 주요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가 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브룬스윅에서 ‘HD현대 통합 커스터마이제이션(고객맞춤형)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커스터마이제이션 센터는 한국에서 생산한 제품을 고객 주문 사양에 맞춰 현지에서 조립 및 완성하는 곳이다.
약 4만1300㎡(1만2500평) 규모로 완공된 통합 센터는 기존 조지아주 사바나에서 각각 운영하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조립 센터를 하나로 합친 것이다.
이번 통합 센터 구축으로 양사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공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에서 두 번째로 로로선(차량 전용 화물선)을 많이 취급하는 브룬스윅항과의 뛰어난 접근성을 통해 물류비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한영대 기자
yeongda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