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원(왼쪽부터) 엘앤에프 상무, 차영일 현대건설 상무가 지난 27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엘앤에프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엘앤에프는 지난 27일 대구 본사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전력거래계약)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남원 엘앤에프 전략기획부문 상무와 차영일 현대건설 인프라투자개발실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엘앤에프는 2025년 10MW(메가와트)를 시작으로, 2028년부터 20년간 매년 태양광 재생에너지 85MW를 공급받을 계획이다.

엘앤에프는 이를 기반으로 2030년 ‘RE100’(재생에너지 100％ 전환) 목표를 달성하고, 고객사의 재생에너지 의무 사용 요구를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엘앤에프는 2025년부터 녹색 프리미엄 사용, 자가발전 설비 추가 구축, 제3자 PPA도 검토 중이다.

박 상무는 “이번 PPA 체결은 엘앤에프의 RE100 달성 추진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전환 대응과 중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