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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스, 전당대회 둘째 날도 화상으로 ‘깜짝 등장’ [美 민주 전대]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이틀째인 20일(현지시간) 화상 연결을 통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 전광판에 모습을 드러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러닝 메이트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유세를 벌여 시카고 전당대회 현장에는 없다. [시카고=강형원 포토저널리스트]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20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전당대회 이틀째 행사에서 민주당 대의원들이 상징적인 대의원 호명 투표를 통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공식 추인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앞서 이달초 온라인으로 진행한 화상 호명 투표를 통해 대선 후보로 선출됐지만 이날 전당대회에서 대의원들이 실제로 참석한 가운데 다시 투표를 진행한 것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앞서 온라인 호명 투표에서 참가 대의원의 99%에 달하는 4천600여명의 지지를 얻었고 이날 투표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전날 전당대회에 깜짝 등장했던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경합주인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유세 중 화상은 “여러분의 후보가 돼 큰 영광”이라며 “함께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2일 전당대회 마지막날 해리스 부통령은 공식적으로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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