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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지지율 28%…국힘 35%, 민주 27%[갤럽]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이재명·한동훈 순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7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 후반대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한국갤럽의 7월 4주차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8%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7월 3주차) 때 29%보다 1%p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6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3%p 올랐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 이유 1위로는 ‘경제·민생·물가’가 차지했다. 윤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고 본 628명 중 14%가 꼽았다.

부정 평가 이유 2위는 ‘김건희 여사 문제’, ‘소통 미흡’으로, 각각 9%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 이유 3위는 ‘외교’, '독단적·일방적'(이상 6%) 등이 뒤를 이었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이유 1위는 ‘외교’가 꼽혔다.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본 277명 중 36%가 이유로 들었다.

[한국갤럽 제공]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27%, 조국혁신당 9%, 무당(無黨)층 23%로 집계됐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도는 직전 조사와 각각 같았다. 조국혁신당은 1%p 상승했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2%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전당대회를 통해 지난 23일 신임 여당 당대표로 선출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9%로 2위를 기록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로 3위,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홍준표 대구시장·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각각 3%를 얻으며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2.0%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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