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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베트남 타인호아성 우호협력 물꼬
- 전형식 부지사, 도민뚜언 성장과 경제·문화 교류 논의…상호경제협력 공감대 형성

[헤럴드경제(홍성)= 이권형기자] 충남도와 베트남 타인호아성이 경제 등 다방면에서 우호협력 관계 형성을 위한 물꼬를 텄다.

도는 25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도 민 뚜언(Do Minh Tuan) 타인호아성장이 양 지방정부 간 경제 및 문화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 부지사는 이번에 처음 충남을 방문한 타인호아성 방문단을 환영한 뒤 “타인호아성은 충남과 역사, 문화, 관광자원 등 여러 면에서 닮았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역이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도는 지난 2020년 1월 하노이에 충남 베트남 사무소를 설치, 도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베트남 여러 지역과 원활한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첫 만남을 성사시켜 준 베트남 사무소에 대한 응원은 물론 앞으로 협력하는데 적극 활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도 민 뚜언 성장은 “충남 베트남 사무소를 통해 도와 지속 협력하겠다”며 “앞으로 양 지역의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타인호아성 방문단은 전 부지사와 접견에 앞서 예산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를 방문해 수소전기차(FCEV) 부품시험평가센터 내 시설 장비를 둘러보고, 수소차 부품 시험·평가 지원 현장을 확인했다.

한편, 타인호아성은 베트남 중북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1만 1333㎢ 면적에 인구는 371만여 명에 달하며, 응이선 해안 경제구역과 유리한 교통 기반시설을 갖춰 중북부 지역 중 가장 높은 경제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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