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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뿔난 소비자’ 몰린 위메프 본사…대표는 “죄송하다”
류화현 공동대표 “진심으로 사죄”
위메프 본사에 모인 피해자들. 김벼리 기자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위메프와 티몬의 정산 지연 사태에 따른 피해금액이 1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피해자들이 본사를 찾아 항의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피해자들은 강남구 삼성동 위메프 본사에 몰려들었다. 항의는 이날 새벽까지 이어졌다. 본사에 몰려든 피해자들은 200명이 넘었다. 양측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이사는 이날 본사에서 “불편을 끼쳐 죄송하고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소상공인의 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메프·티몬에서는 여행상품 판매 중단에 이어 백화점, 홈쇼핑 등의 소비재 판매도 잇달아 중단되고 있다.

페이 대란도 현실화됐다. 현재 티몬과 위메프에서는 카드 결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티몬 캐시의 페이코 포인트 전환과 해피머니와의 거래, 포인트 전환도 전날부터 중단됐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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