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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UG가 집주인…‘든든전세주택’ 1차 입주자 모집
8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
시세보다 저렴하게 최장 8년간 거주 가능

든든전세주택 내부 모습. [주택도시보증공사]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든든전세주택' 사업으로 낙찰 받아 즉시 입주할 수 있는 24가구에 대한 1차 입주자 모집공고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입주 희망자는 ‘HUG 안심전세 포털’을 통해 오는 8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8월 21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자세한 사항은 입주자 모집 공고문, HUG 유튜브, 공식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든든전세주택은 HUG가 임대인을 대신해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되돌려 주고, 경매를 신청한 주택을 HUG가 직접 낙찰 받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그간 매입 주택은 총 982호로 서울(524호), 부천(191호), 인천(267호) 등 수도권 도심 지역에 있다.

무주택 가구 구성원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HUG가 집주인이라 전세금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어 안심할 수 있다. 최장 8년간 주변 시세의 90% 수준의 저렴한 보증금으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주거 전용면적은 20㎡~69㎡ 규모의 원룸 및 투룸 구조다. HUG는 낙찰받은 주택에 대해 소유권 확보 및 하자 수선 등 후속 절차로 공급 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유병태 HUG 사장은 “HUG가 든든전세주택 공급을 통해 무주택 청년, 서민들에게 전세사기 걱정없이 안전하고 장기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주택을 공급해 무주택 청년, 서민들의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UG는 든든전세주택 임대공급 착수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TF를 정규 조직인 ‘든든전세관리센터’로 전환하고, 기존 주택 매입에 더해 주택관리 업무를 추가로 수행하고 있다.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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