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해 있는 금천롯데타워 9층 롯데GRS 아카데미 히스토리 뮤지엄에서 차우철 대표이사(가운데)와 사외이사 및 롯데리아 가맹 협의회장등이 참석해 개소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GRS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롯데GRS가 금천롯데타워 사옥을 인재 양성을 위한 ‘롯데GRS 아카데미’로 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는 전날 열린 개소식에서 “단순한 교육 시설을 넘어 외식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전문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개소식에는 롯데GRS 신동권·황문호 사외이사. 롯데리아 가맹 협의회 각 지역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아카데미 5층부터 8층은 전산과 이론교육을 위한 강의실로 구성했다. 6층부터 8층에는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및 컨세션 사업 브랜드의 제조 실습을 위한 파일럿샵을 구축했다. 10층에는 1실 4인이 투숙 가능한 기숙시설 10개실이 있다. 9층에는 롯데GRS의 45년 역사와 행보를 소개하는 히스토리 뮤지엄으로 꾸몄다.

롯데GRS 관계자는 “독산동 사옥은 롯데GRS의 새로운 성장과 도전을 실현한 터전이었다”며 “롯데GRS 아카데미로 탈바꿈해 체계적인 인프라를 활용해 시대에 맞는 인재 육성을 위한 대내외 교육기관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