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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온라인팜, 의약품 유통에 AI솔루션 도입
정밀 수요예측 통해 재고관리 효율화 기대
온라인팜의 AI 수요예측 솔루션 도입 아미지. [온라인팜 제공]

의약품 유통플랫폼 1위 온라인팜(대표 우기석)이 인공지능(AI) 수요예측 솔루션을 도입한다. 의약품 수요를 정밀히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재고관리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온라인팜은 임팩티브AI(대표 정두희)와 AI 수요예측 솔루션 ‘딥플로우 포어캐스트’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팜은 이를 통해 약국가에 판매 중인 한미약품의 일반의약품(OTC) 60여개 전 품목에 대해 AI 수요예측 솔루션을 도입한다. 이를 토대로 품목별 판매량 예측모델을 구축, 의약품 품절문제를 미리 없애고 불용재고를 방지해 운영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자동화시스템 구현으로 재고관리 업무를 단축하고, 판매관리 고도화와 함께 업무 효율화도 기대된다고 온라인팜은 설명했다.

임팩티브AI 정두희 대표는 “단순한 과거 데이터 분석을 넘어 AI 기반의 예측정보를 제공, 재고관리 분야의 예상치 못한 문제에 대한 효과적 대응책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팜은 ‘온-오프라인 의약품 거래 플랫폼 1위’ 자리를 수 년 간 지켜오고 있다. 기존 도매업체들처럼 제품을 직접 매입해 유통하는 방식을 뛰어 넘어 2만2500여개 약국과 연결망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약사들이 언제 어디서나 의약품을 쉽게 주문할 수 있는 ‘의약품 거래플랫폼(HMP몰)’을 출범시켰다. HMP몰에서는 한미약품이 생산하는 제품 외 일반 도매업체 171곳이 입점해 17여만개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국내 거래플랫폼 중 가장 많은 품목이다.

온라인팜 측은 “AI솔루션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차별화된의약품 유통 경쟁력을 또 한번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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